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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TITLE
운율 II
Rhyme II

 
DATE
2022. 06. 29 - 2022. 07. 31

 ARTIST
박 현 수
HyunSu Park





 

갤러리민님에서 기획한 <박현수展 운율 II>는 2010년도부터 현재까지 박현수 작가의 대표작 Circle시리즈 작업들과 미공개 초기작 페인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한옥 공간이 만들어내는 경험과 분위기 속에서 작가의 모던한 작품, 우주적 공간에 조각난 빛과 같은 운율의 흔적들을 따라가며 동서 문화의 융합과 에너지를 작가의 삶과 예술 세계(우주)관을 통해 재조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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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cle-GB  I  60.5 x 60.5 cm  I  Oil on Canvas  I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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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cle-GB  I  60.5 x 60.5 cm  I  Oil on Canvas  I  2012

  

My interests are experiments that return light into color.

It can be simply explained as expressing accumulated images of preceding memories as a complex form of pop and abstraction on a flat surface.

The experiments here express dualism which implies an internal, external and also a complex symbolic meaning.

Internally, they express the cultural clash, conflict and fusion of the East and the West, which I have directly experienced for a long period.

Externally, they express the behavioral process of practicing the repetition of free dripping and 'digging' which requires extreme concentration, In other words, by confronting the beauty of moderation on one canvas which is the figures made by carving paintings, it is creating a new kind of energy on a canvas or space.

The various symbols, which are the result of these actions, are my visual language of which I wish to communication by.

Though these various symbols, that express an invisible energy, are my visual language, there is an irony in that the symbols are similar to the variety of ethnicity, people, the creation of the universe but also reversely a variety that ultimately began as one.

- Hyun Su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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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GB21  I  53 x 45.5 cm  I  Oil on Canvas  I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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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GB21  I  53 x 45.5 cm  I  Oil on Canvas  I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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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GB21  I  53 x 45.5 cm  I  Oil on Canvas  I  2021

  

본인의 관심은 빛을 색으로 환원시켜 내는 실험들이다.

선행한 기억 속에 축적된 이미지를 팝과 추상의 복합적 형식을 취해 평면에 나타내는 것이라 간단히 말할 수 있다.

여기에는 이중성이라는 내, 외적이며 또한 복합적인 상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내적으로는 오랜 시간 직접 체험한 동,서 문화의 충돌, 갈등과 융합의 문제를 다루고 외적으로는 작업을 실행에 옮기는 행위에 있어서 자유로운 드리핑의 반복과 극단적인 집중을 요하는 ‘디깅’ 즉 페인팅을 깍아내며 형체를 만드는 절제의 미를 한 화면에 대치시킴으로서 새로운 에너지를 화면 또는 공간 위에 생성시켜내는 것이다.

이러한 행위의 결과물로 얻어진 부유하는 다양한 기호들은 나만의 시각적 언어이며 이를 통하여 소통을 꿈꾼다.

다양한 기호들은 보이지 않는 에너지를 표현한 나의 시각언어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인종과 인간의 다양성과도 유사하며 또한 우주의 탄생과도 맥을 같이 하지만 이를 거꾸로 돌려보면 결국 하나에서 출발된 다양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박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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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cle-BW17  I  72.7 x 72.7 cm  I  Oil on Canvas  I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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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cle-BW17  I  72.7 x 72.7 cm  I  Oil on Canvas  I  2017

이 아름다운 빛의 조각들, 빛의 악보는 결코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여기에는 작가의 고뇌가 배어있고 땀이 맺혀 있다. 반복되는 드리핑 작업과 그 행위를 덮으며 무위(無爲)로 만드는 색면 작업은 고된 드리핑의 시간을 감추면서 현존하지만 부재한 조형의 구조를 형성한다. - 안진국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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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cle-BP19  I  72.7 x 72.7 cm  I  Oil on Canvas  I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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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cle-BP19  I  72.7 x 72.7 cm  I  Oil on Canvas  I  2019

작품의 진면목은 이 이후에 드러난다. 작품에 가까이 다가설 때 우리는 여전히 색면 아래에 현존하는 숨은 층위가 있음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덮인 시공간이 있었음을 인식하게 된다. 이러한 조형 구조는 박현수의 작업은 단순한 시각적 조형의 구조를 넘어서 ‘느낌의 구조’를 구축하는 데까지 이르렀음을 알려준다. 그가 보여준 이러한 겹침, 부재와 현존의 동시성, 시공간의 중첩은 종국에 이르러 감춤과 드러냄의 변증법과 색채의 하모니를 끌어안고 시간의 뒤편으로 가라앉고, 오로지 빛의 조각들만이 우리의 시선 앞에 떠오른다. - 안진국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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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lue22  I  116.7 x 91 cm  I  Oil on Canvas  I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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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ellow21  I  116.7 x 91 cm  I  Oil on Canvas  I  2021

오늘날 우리는 어떤 구체적인 자연의 모습이 아니라 근원으로서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 미적 상상력의 풍부함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에 살고 있다. 생명과 소멸의 과정을 부단히 반복하며 변주하고 순환하는 우주의 오묘함은 우리의 상상력의 한계를 넘어서 더욱 풍부하게 하고 무궁무진한 이미지로 가득 차게 한다. 상상력의 결여는 미래에의 전망을 어둡게 한다. 작가 박현수는 일상의 소소한 미세함 속에도 우주적 원리와 성질이 맞닿아 있음을 잘 지각하여 이를 작품으로 창조해낸다. 각각의 작은 형태는 더욱 더 미세한 무작위적인 형체들로 구성되며, 덩어리 형태들의 조형물은 밀도에 따라 이리저리 무작위적으로 움직인다. 그림에 체화된 이미지들은 미적 긴장을 야기한다. 이미지들의 조합은 어떤 기록이나 인식의 틀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며 우리에게 소통과 공감을 자아낸다. 기하학적 도상의 이미지는 개별성을 넘어 서로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요소들의 집합으로 구체화된다. 작가 박현수가 주제를 정하고 작업하는 중에 시도하는 여러 기법은 근원과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의 수단이라 하겠다. 그는 새롭게 변화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다양한 표현을 시도한다. 이러한 시도는 무엇보다도 대자연의 원리인 ‘생성과 소멸’의 변주와 순환을 ‘빛과 그림자의 명암’과 대비하여 우리에게 일깨워주며 우리에게 지상의 삶을 더 밀도있게 성찰하도록 이끌어준다고 하겠다. - 김광명 숭실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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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현 수 HyunSu Park  I  운율 II : Rhyme II  I  갤러리 민님  I  2022

박현수 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에서 회화를 전공하였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트인스티튜트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건국대학교 영상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2006년은 미국에서 주로 활동을 하였으며, 이후 한국을 중심으로 미국, 중국, 일본 등 다양한 도시를 오가며 작업하고 있다. 박현수 작가는 2022년 갤러리민님(한국), 더라라갤러리(한국), 2021년 갤러리1(한국), 2019년 갤러리화이트원(한국), 2018년 Art Lab TOKYO(일본), 2017년 전혁림미술관(한국), 2014년 진화랑(한국), 2013년 열린갤러리(한국), 2012년 SLG GALLERY(미국), 2010년 두인갤러리(한국), 2008년 진화랑(한국), 2007년 송은갤러리(한국), 2006년 1212 GALLERY(미국), 2005년 LA한국총영사관(미국), 2004년 SAN FRANCISCO 한국총영사관(미국)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2022년 전혁림미술관(한국), 2021년 자인제노갤러리(한국), 2020년 더라라갤러리(한국), 2019년 갤러리이마주(한국), 2018년 은암미술관(한국), 2017년 천안예술의 전당 미술관(한국), 난징사범대학 미술관(중국), 2016년 광저우미술원 대학성미술관(중국), 조선일보미술관(한국), 예술의 전당(한국), 2015년 광주시립미술관(한국), 진화랑(한국), 2014년 롯데호텔(한국), 백민미술관(한국), 양평군립미술관(한국), 2013년 SUNCITY GALLERY(일본), 그랜드힐튼(한국), 광주시립미술관(한국), 2012년 진화랑(한국), 가가갤러리(한국), 우제길 미술관(한국), 2011년 OCI 미술관(한국), WESTERN GALLERY(미국), 현대백화점갤러리H(한국), 영월문화예술회관(한국), 2010년 메이후도갤러리(일본), 한전아트센터(한국), 20019년 예술의 전당(한국), 서울미술관(한국), 조선일보미술관(한국), 서울시립미술관(한국), 2008년 임립미술관(한국), 조선일보갤러리(한국), 메이후도 갤러리(일본), 2007년 나루아트센터(한국), 동덕아트갤러리(한국), 메이후도갤러리(일본), 2006년 버클리아트센터(미국), 2005년 이볼빙아트갤러리(미국), 비즈갤러리(미국), 2004년 아시안아트뮤즘(미국), 코리안컬처럴센터(미국), THE FETTERLY GALLERY(미국), 2003년 디에고리베라갤러리(미국), CBS방송국갤러리(미국)등에서 열린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서울시립미술관(한국), 국립현대관(한국), 광주시립미술관(한국), 우종미술관, 산호세미술관(미국), 양평미술관(한국), OCI미술관(한국), 광저우미술원 대학성미술관(중국)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